루닛, '인사이트 CXR'에 인텔 OpenVINO 기술 적용
인텔과 협력으로 AI 소프트웨어 확대 제공…CPU 기반 신속한 데이터 처리 가능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8-19 11:25   수정 2021.08.19 11:27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대표이사 서범석)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자사 기술의 서비스 범위와 고객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루닛은 자사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이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을 적용, GPU를 넘어 CPU 기반에서도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박승균 루닛 제품총괄이사(CPO)는 “인텔의 OpenVINO 기술을 기반으로 이제 CPU 환경에서도 의료 AI 제품이 적용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GPU 솔루션에 부담을 느끼는 병원 및 의료 기관 등에도 추가로 도입이 가능해, 더 넓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OpenVINO는 데이터 분석 및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인텔의 독자적인 툴킷이다. 다양한 성능의 프로세서에 적용돼 AI 알고리즘을 최적화시키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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