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품목 다각화 절실
원료 100대품목집계, 항생물질 집중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7-11 12:03   수정 2003.07.11 17:54
원료약품 생산활동이 항생물질에 집중되고 있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품목군이 다양화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2년도 원료약품 100대 품목 생산실적은 3,773억원으로 전체 원료 총생산 6,022억원 규모의 62.6%를 차지했으며 전년 3,765억원보다 0.2%가 성장했다.

100대 원료의약품 가운데 항생물질제제가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원료업소들의 생산활동이 항생제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경향이 두드러짐으로써 원료산업의 구조조정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삼천리제약의 지도부딘이 402억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의 인혈청알부민 20%최종원액이 268억원으로 2위, 한국오츠카의 실로스타졸이 158억원으로 3위, 한미정밀화학의 세프타지딤이 133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또 한미정밀화학의 세프트리악손나트륨은 122억원, 녹십자백신의 B형간염백신원액은 111억원, 유한화학의 세파클러는 108억원으로 100억원이상 생산실적으로 기록한 품목은 7품목이다.

특히 녹십자백신의 B형간염백신이 지난해에 무려 694%가 성장했으며 동국정밀화학의 이오파미돌은 52억원을 생산, 급증했고 유한화학의 지도부딘도 1680%나 성장해 주목을 끌었다.

반면 삼천리제약의 지도부딘은 26%가 감소했고 동아제약의 타우린은 20%·동방에프티엘의 메페남산은 21%·경보약품의 세파클러는 29%가 각각 감소했다.

100대 원료의약품은 2001년까지만해도 중국·인도 등 개발도상국들이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외시장에서 수출경쟁 라이벌로 등장하면서 가격공세로 시장을 파고들어 가격구조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었지만 품질개선·수출선다변화에 적극나서 증가추세로 반전되고 있다.

자료 받기 : 원료의약품 상위 100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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