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조선혜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제36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 중 조선혜 회장만이 등록을 마쳤다.
단일 후보자 등록시 후보자가 무투표 당선되는 의약품유통협회 정관에 따라 조선혜 회장은 재선에 성공해 앞으로 3년간 다시 한 번 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오는 2월 17일 열리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에서는 당선증 교부와 인준 절차만 남게 됐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인사가 나오지 않으면서 단독 추대 쪽으로 힘이 쏠렸었다.
조선혜 회장은 지방공사 인천병원 약제과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오영 회장, 성창약품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조선혜 회장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446표중 57.4%인 256표를 획득해 당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