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와 1월 4일자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ntroquinonol'(제품명: Hocena)에 대해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한국에서 마케팅,촉진,유통,판매 및 제조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6일 체결한 전략적 협약 이후 약 5개월 협상끝에 이룬 성과로, 상용화 계약기간은 라이센싱 계약체결 후 10년후며 이후 협의해 5년을 연장키로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2020년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 이후 2020년 10월 8일 임상2상시험이 개시됐고, 현재 미국 인디애나 캔저스 뉴저지 등 임상시험병원에서 피험자 등록(목표 피험자수 174명)과 투여를 진행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증 및 중등증 폐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유효성 및 안전성확인 시험으로 임상2상시험이 진행중이며 임상시험결과 안트로퀴놀놀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면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 항암제 등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하고 항바이러스,항염증,항폐섬유화 효과가 확인된 안트로퀴놀놀에 대한 미국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예상대로 긴급사용승인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 긴급사용승인을 득하면 한국을 포함한 4개국가에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 양사는 공급,운송 및 제조기간, 기술이전 등에 대해 추후 최종세부계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합의, 기술하고 이에 따라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준공완료한 세종 한국비엔씨 GMP공장에서 PIC/S GMP 승인을 받게 되면 골든바이오텍사와 협의해 한국비엔씨 제조시설에서 안트로퀴놀놀을 제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