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드링크시장 골드러쉬
비타500등 빠른 성장, 성장 지속추세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6-19 10:43   수정 2003.06.23 10:14
비타민 함유 드링크가 드링크제 시장에 무서운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동의 비타500이나 동화의 비타천 등이 각각 두배에 가까운 급격한 매출 성장을 보이며 업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것.

더구나 비타민 드링크제 시장은 아직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 중소 제약업체들도 앞다투어 시장 진출하고있는 상태다.

현재 비타민 드링크제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제품만도 광동의 비타500, 동화약품 비타천, CJ의 제노비타, 일양의 비타헬씨 등 30여가지에 이르고 있다.

업계는 비타민 드링크제 시장이 이처럼 각광을 받고 있는 주요원인을 드링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와 주요 소비 연령층의 변화로 분석하고 있다.

갈수록 젊어지는 드링크제 소비층에게 비타민 음료의 깔끔한 맛과 감각적 포장이 적절하게 어필했고 드링크제 복용이 단순히 피로를 푼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영양소를 섭취하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초창기에 잠시 과열됐던 비타민 드링크 시장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올해를 고비로 시장이 안정성장의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선두그룹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 노력에 착수하고있다.

광동의 비타500은 시장의 선발주자로써 비교적 우위에 있는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두자리를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다. 현재 영업력면에서는 타 업체에 비해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므로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제품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동화 비타천은 약국을 주 대상으로 한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동화 측은 타제품에 비해 함량을 높여 제품을 고급화시켰다는 점과 맛과 포장면에서 신세대 감각을 살렸다는 것을 경쟁력을 꼽는다. 또한 아직까지는 시장이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과열 경쟁보다는 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방향으로 영업을 할 계획이다.

CJ의 제노비타는 녹차와 아세로라가 첨가됐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으며 마시는 비타민인 만큼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집중적으로 어필하고있다.

일양의 비타헬씨의 경우는 후발주자라는 핸디켑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비타민C를 주로 함유하고있는 기존의 제품과는 다르게 7군의 비타민을 첨가했으며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선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영진약품의 비타짱, 동성제약의 비타골드500 등이 경쟁에 가세하고 있어 앞으로 비타민 드링크 시장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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