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과 GSK가 공등판매할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성분명 바데나필) 복용 16분만에 성적 반응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학회 정기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805명의 남성을 레비트라 5mg 10mg 20mg 또는 위약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26주 후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레비트라 20mg을 복용하는 남성들은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보다 발기의 강직도에 대한 만족도가 3배 이상(59% 대 18%), 10mg을 복용한 남성들은 3배(52% 대 18%)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비트라 10mg, 20mg을 복용한 남성들은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에 비해 성교시 만족도 오르가슴, 그리고 전체적인 성적 경험면에서 유의한 향상이 관찰됐다.
한편 이와 별도로 경증에서 중증의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 레비트라 20mg 또는 위약을 4주 복용량씩 제공하고 복용 후 즉시 성행위를 시작하게 한 연구에서 복용 16분만에 성공적인 성교에 충분한 발기를 경험한 피험자 수가 레비트라 20mg 투여군이 위약투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34% 대 24%)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연구에서 두통과 홍조가 흔한 이상반응으로 보고됐다.
레비트라는 지난 3월 6일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 하반기 국내 선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