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가 올해 사자성어를 ‘우공이산’으로 정하고,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아직 멀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작은 것이 아닌 큰 것을 보면서 협회의 기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올해 사자성어는 ‘우공이산(愚公移山)’으로 정했다.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은 의지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이라며 “지난해 유통협회가 너무 어려웠다. 올해는 목소리를 많이 내면서 씩씩하게 산을 옮겨보자는 생각에 이 사자성어를 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현안 해결의 고삐를 바짝 당기겠다”며 “큰 힘이 돼준 회원사들의 관심과 협조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치엽 명예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공생, 공명지조(共命之鳥)는 우리 업계가 음미해봐야 할 말”이라며 “조선혜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협회 조선혜 회장을 비롯해 황치엽 명예회장, 이희구 고문, 임맹호·김진문 자문위원 및 부회장, 지회장, 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