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환 시선집 "무지개 머금은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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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6-03 14:59   
일간지 문화부 기자 경력을 갖고 있는 약사 문인이 20여년 간 작품 활동을 하며 출간한 5권의 시집 가운데서 이백팔십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들만을 골라 묶은 선집을 출간했다.

"이제는 내 딴의 시 세계를 결은 시선집을 내놓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솔직히 말해서 스스로 탑비 하나 세우고 싶은 충동을 쉽사리 떨쳐버릴 수 없어서" 선집을 내게 되었다는 김두환 약사는 "이 선집이 두고두고 읽히면서 언젠가는 가락과 아니리가 한껏 어우러지는 굿마당으로 평가받을 수 없을까 비는 마음 간절하다"고 책머리에서 밝힌다.

시선집 "무지개 머금은 들국화"는 제1부 사철의 노래, 제2부 혼불을 밝히고, 제3부 깊은 밤 깊어가는 이야기, 제4부 산문 일기, 제5부 강가에서 띄우는 편지, 제6부 산을 살고 싶다 등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김두환 약사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문화부 기자생활을 했고 현재 가야약국, 도서출판 가야마을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시집으로는 읊는 가락에 영그는 그리움, 정녕 잔을 나눌 그 일만 남았는가, 아침 커피 한 잔, 깊은 밤 깊어가는 이야기, 가을비 박람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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