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최저가 찍은 63개 바이오주 월말 성적은?
시총 4조원 상승, 헬릭스미스·알테오젠·테고사이언스 등 오름세 뚜렷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02 06:00   수정 2019.09.02 06:57
8월 들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63개 바이오기업들을 월말 성적을 살펴봤다.

약업닷컴이 바이오기업 중 8월 들은 52주 최저가를 새롭게 찍은 63개사를 대상으로 52주 최저가(업체별 시기 차이)과 8월 30일(종가 기준)의 시가총액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52주 최저가 시점의 전체 시총은 13조9,712억원이었고, 8월 30일(종가 기준) 18조1,069억원으로 8월말까지 4조1,35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2주 최저가 시점 대비 8월말에 시총이 가장 크게 오른 바이오기업은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는 최저가 시점인 지난 8월 7일 장중 시총이 1조7,523억원(추가상장 110만주 미포함)까지 떨어졌다가 8월 30일 3조1,196억원(110만주 포함)으로 1조3,673억원이 증가하며 코스닥 시총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디톡스가 8월 6일 1조8,085억원에서 8월 30일 2조469억원으로 2,384억원 늘었고, 차바이오텍이 8월 6일 5,563억원에서 8월 30일 7,426억원으로 1,863억원 증가했다. 알테오젠은 8월 6일 2,800억원에서 8월 30일 4,258억원으로 1,458억원 늘었고, 지트리비앤티가 8월 6일 3,756억원에서 8월 30일 5,152억원으로 1,396억원 확대됐다.

또한 인트론바이오 1,200억원(8월 6일 2,671억원→8월 30일 3,871억원), 제넥신 1,172억원(8월 6일 9,542억원→8월 30일 1조714억원), 엔지켐생명과학 1,168억원(8월 13일 3,253억원→8월 30일 4,421억원), 신라젠 1,066억원(8월 28일 6,395억원→8월 30일 7,460억원)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52주 최저가 대비 8월 30일 시총이 500억원 이상 증가한 바이오기업은 오스코텍(913억원), 안트로젠(891억원), 메디포스트(812억원), 유틸렉스(787억원), 크리스탈(769억원), 파멥신(691억원), 아미코젠(653억원), 테고사이언스(651억원), 현성바이탈(597억원), 올릭스(550억원) 등이었다.

52주 최저가 대비 8월 30일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바이오기업은 주당 1,260원(8월 6일)에서 3,145원으로 149.6% 오른 현성바이탈이었고, 헬릭스미스가 10만9,819원(8월 7일)에서 18만2,900원으로 66.5%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알테오젠이 2만450원(8월 6일)에서 3만1,100원으로 52.1%, 테고사이언스가 1만7,350원(8월 6일)에서 2만5,400원으로 46.4%, 인트론바이오가 8,900원(8월 6일)에서 1만2,900원으로 44.9%, 엑세스바이오가 1,580원(8월 16일)에서 2,220원으로 40.5% 각각 상승했다.

또한 지트리비앤티가 1만5,200원(8월 6일)에서 2만850원으로 37.2%, 파멥신 2만7,450원(8월 6일)에서 3만7,450원으로 36.4%, 엔지켐생명과학 4만1,500원(8월 13일)에서 5만6,400원으로 35.9%, 나이벡이 4,800원(8월 6일)에서 6,500원으로 35.4%, 안트로젠이 2만9,900원(8월 6일)에서 4만200원으로 34.4%, 차바이오텍이 1만600원(8월 6일)에서 1만4,150원으로 33.5%, 아이진이 6,500원(8월 6일)에서 8,640원으로 32.9%, 씨트리가 2,860원(8월 6일)에서 3,795원으로 32.7%, 바이오솔루션이 1만9,500원(8월 6일)에서 2만5,600원으로 31.3%, 큐리언트가 1만3,750원(8월 6일)에서 1만7,900원으로 3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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