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고민 1위 "잠을 자도 낮에 피곤해요"
400명 대상 조사 결과…성인권장 평균수면 7~9시간 보다 1시간 부족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8-06 14:44   
성인남녀의 수면에서 가장 고민이 '잠을 자도 낮에 피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스토어는 현대인들의 수면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4일 성인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수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소개했다.

잠에 대한 고민, 총 수면시간, 수면입면시간, 자다가 깨는 횟수, 잠들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물었으며 잠들기 위한 방법 외 모든 문항은 단일응답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잠에 대한 고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80%는 잠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잠을 자도 낮에 피곤하다(28.5%)', '잠을 자주 깬다'(21.5%), '잠들기 어렵다'(15.3%), '자다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다'(11.8%)순이었다. 

총 수면시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55%가 ‘6시간 이상 8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4시간 이상 6시간 미만이 35%로 뒤를 이었다. 

미국수면재단(NSF : National Sleep Foundation)가 발표한 성인 권장 수면시간 7~9시간에 비해 약 1시간 정도 부족한 수치다. 

또한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가 잠드는데 30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잠든다'라고 답한 사람은 13%에 그쳤다. 사람의 일생을 100세로 보았을 때 30분 기준 2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는 셈이다.

잠을 자기 위해 했던 방법은 ‘카페인 음료’를 줄이는 것이 3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31%는 ‘침구를 포함한 물품을 구매 한다’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5%가 적극적으로 잠들기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고민이 많으며 입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예민해질 뿐만 아니라 심한 하품이 나오고 기억력이 감퇴된다. 또 인지력 감퇴, 환청, 면역력 저하, 제 2형 당뇨병 위험 증가, 심장질환 위험 증가 등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하나의 개선방법이 될 수 있다"며 "그린스토어 수면엔은 2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수면에 도움을 줄 수있음을 확인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원료로 인정받은 미강주정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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