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조중명, 이하 ‘크리스탈’)는 혈액암 신약 후보 CG-806의 한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혈액암 신약 후보인 CG-806을 포함하는 물질들과 제조방법, 조성물, 용도에 대한 광범위한 특허로 특허권자는 크리스탈이며, 특허 만료시점은 2032년까지다.
크리스탈은 CG-806을 2016년 6월 약 3,600억원 (한국/중국 제외 전세계 판권)과 2018년 6월 1,340억원 (중국판권)의 수출을 포함하여 총 4,940억원 규모로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했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이 특허는 크리스탈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CG-806의 한국판권에 관한 특허로 앱토즈사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선행한 후 크리스탈은 국내 임상을 수행하여 허가와 시판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 표준 항암치료요법에서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실패한 CLL/SL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소림프구성 림프종) 및 NHL(비호지킨스림프종)을 포함하는 재발성 또는 난치성 B세포 악성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CG-806을 경구투여하는 앱토즈사의 임상 1a/b상 시험이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