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급 유효성분 함유 프리미엄 안약 인기
‘V 로토 프리미엄’ 등 호조…2018년 시장규모 830억엔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7-31 10:17   
일본에서 프리미엄 안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현지 언론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일본에서 눈의 피로를 치유할 ‘안약’의 매출이 다시 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효성분이 풍부하고 농도가 짙은 고가의 안약이 인기라는 설명이다.

조사회사인 인테지헬스케어에 따르면, 안약의 판매액은 1996년도 조사 개시 후, 콘택트렌즈와 컴퓨터의 이용으로 눈의 건조함으로 건조하는 사람이 늘어, 2008년도에는 710억 엔까지 규모가 커졌다. 그 후에는 경기 하락 등을 이유로 침체됐지만, 2014년 이후 다시 부활해 2018년 830억엔에 달했다.

로토 제약이 2016년 발매된 ‘V 로토 프리미엄’이 호조다. 로토 안약의 평균 가격은 약 789엔이었지만, 프리미엄 계열은 세금을 제외하고 1,500엔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4~6종류 정도였던 유효성분을 12종류로 3배 증가시켜 고급화했으며, 눈의 건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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