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미국 유럽 기준 충족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 가동
기존 대비 2배 증가 연 3억관 생산 가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03 08:49   수정 2019.05.03 08:52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점안제 시장 공략을 위해 제천공장에 도입한 최첨단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미국 유럽의 GMP 기준에 부합한 독일 롬멜락(Rommelag)사 ‘BFS 설비’를 포함해 자동검사 및 포장 설비 등 총 9종의 설비를 도입,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연 3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그간 기존 1, 2 라인을 통해 연간 1.5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해 왔고, 지난해 1월 점안제 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휴온스는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높아진 생산성과 향상된 품질을 기반으로 내수 및 수출 물량 증가 등 제품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적기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점안제 CMO 사업 성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증설을 통해  세계 점안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으로, 현재 ‘나노복합점안제(HU-007)’ 국내 임상 3상과 유럽 임상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엄기안 대표는 “ 점안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 며 “증설 라인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으로 세계 점안제 시장 요구에 원활히 대응해 시장을 주도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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