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기업들이 일반의약품활성화를 통해 금년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약국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제약기업들은 4월까지 전문약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달성률이 업소마다 다르지만 80~90%대를 점유하고 있고 업소간의 경쟁과 내수경기침체에 따른 의료기관의 환자수 감소로 인해 전문약시장으로는 매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일반약매출활성화를 통해 금년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반약 시장을 활성화기 위해 우선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전문약시장활성화를 통해 마케팅활동을 등한시 했던 기존품목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약사들은 특히 4월이후 살충제·정장제·항진균제등 계절제품을 집중적으로 발매하고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약회사 영업담당의 한 관계자는 "전문약으로는 매출목표달성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일반약과 건강식품·기능성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면서 "신제품 1개를 약국시장에 깔아놓기만 해도 최소 2~3억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3~4개의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킬 경우 금년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약사들은 일반약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중광고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약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야 한다는 판단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제약협회의 사전광고심의 실적에 따르면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34%가 감소했으나 4월부터는 1주일 평균 10건내외로 심의를 의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일반의약품의 매출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업사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영업사원 전체 타킷에 10%를 일반약으로 할애하고 있다.
제약사 마케팅의 한관계자는 "4월이후부터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계절적인 제품에 대해 집중적인 마케팅활동을 실시, 매출액을 높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