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성장 제품시장 경쟁치열
종근당 '롱키본'등 30여종 출시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4-30 07:06   
제약사들이 어린이 키성장을 위한 특수영양식품시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이 지난 1999년 한방 처방을 기초로 한 '롱키본'을 출시한 광동제약·한미약품·조선무약·동아제약·대웅제약·보령제약·일동제약·SK제약 등 30종이 약국서 판매되고 있어 업소간 경쟁이 치열하다.

종근당은 '롱키본'으로 성장보조식품 시장을 개척한 이래 '롱키본골드', '롱키본플러스', '롱키본키드닥터' 등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로 시장을 주도하면서 이들 제품으로 약 6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은 특히 생녹용, 가시오가피, 산조인, 결명자, 호오하씨 등 15가지 이상의 동식물추출물 LKB-015를 개발 특허출원 중이다.

광동제약도 종근당에 이어 영양보충용식품 '키&知'에 이어 특수영양식품 '키&知플러스', 키&知골드', 키&키추어블', '롱키로잉', 키&키점프' 등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난해 5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무약도 작년에 한방 소재를 주성분으로 하는 '솔표 아이키플러스골드'를 선보였으며, 한미약품은 박승만 원장(성장전문 클리닉)이 연구개발한 '하이키점프'를 성장보조식품으로 출시했다.

또 삼성제약이 작년에 '키클아이'를, 대웅제약은 '키바란스7080'을, 동아제약은 '롱키막스'를, 보령제약은 '키월드라'를, 일동제약은 '키노피'를, SK제약은 '키노피오'를, LG생명과학은 '키도미'를 각각 출시 시장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 벤처기업들도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하면서 칼슘이나 클로렐라 등 성장관련제품을 내놓고 있는데 한국바이오에너지가 '롱키플러스'를, 나스오엠이 '키월드'를, 파진바이오가 '진생성장원'을, 동국바이오텍이 '키돌이'를 각 출시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들 제품은 대부분 한의학의 성장보조처방을 제품에 도입하고 있고, 제품 유형은 특수영양식품, 영양보충용식품이며, 제형은 추잉정, 분말, 정제등으로 다양하다.

이처럼 키성장제품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어린이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시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때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가 어린이들의 건강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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