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도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고신의료원의 회생시간이 16일 오후 5시까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지며 막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이 사태와 별도로 대학병원급이라는 점에서도 사태해결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지역 도매업계에 따르면 현재 고신의료원에는 주 도매업소 5곳을 포함, 10여 도매업소들이 받을 자금 210억 원대(2곳, 50억원대, 2곳 40억원대, 1곳 30억원대에 이들 도매업소를 통해 납품한 6-7개 업소 포함)가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지역 도매업계 관계자는 " 주 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16일 오후 5시까지 연장을 걸어 논 상태로,오늘 도래되는 17억원을 막아야 일단 1차 상황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고신의료원은 현재 교육부에서 재단에 파견된 관선이사가 사태해결을 위해 파견돼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도매업계에서 우선 17억원을 막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 어떠한 해결책이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병원을 살리기 위한 재단의 의지"라며 "재단측이 자구책을 내놓지 않으면 힘들어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지역 도매업소들은 이전에 이 의료원과 관련, 6억원을 막아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재 제약계에서도 연관 도매업소들에 대한 압박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부산고신의료원은 노조와 원장간 갈등이 1년 이상 지속되며 환자가 감소되는 등 경영악화가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