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이셀(대표이사 김두현)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RNA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셀은 11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관 3층 LINC+ 회의실에서 ‘RNA 백신/치료제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천 특허에 대해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NA 치료제 시장은 연간 30%대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5년 시장 규모가 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가 개발한 'RNA 발현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관심유전자 발현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현시킬 수 있는 기술로 백신, 암, 대사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계약을 통해 이셀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개발 단계에 따라 고정 기술료 11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동현 가톨릭대학교 LINC+사업단장(성심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강점을 가진 가톨릭대학교와 ㈜이셀이 이번 기술이전으로 긴밀한 산학협력 기반을 다져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셀 김두현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Single Use Bioreactor 및 cGMP Process Engineering에 강점을 가진 당사에서 우수한 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함으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셀과 가톨릭대학교는 향후 신약개발을 위해 후속 R&D 기획 및 관련분야의 인력양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