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11월 12일에서 1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제9회 월드 ADC 샌디에고 2018 학회에서 현지시각 11월 13일 항체-약물접합(ADC) 원천 기술인 NexMabTM-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유방암/위암 치료제(ALT-P7)에 대한 기술적 우월성 및 개발 진행사항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World ADC 학회는 ADC 의약품 관련 세계 최대 학회로 세계 주요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ADC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최신 ADC 개발 트렌드 및 임상 진척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알테오젠은 올 초 World ADC 학회로부터 92인의 전문가 발표자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ADC 유방암 치료제의 기술적 특징과 전 임상 결과 및 임상 진행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현재 ADC를 개발하고 있는 앱비, 앰브릭스, 아스텔라스, 다케다, 다이니치산교 등 개발 기업들과 라이센싱 인을 위한 글로벌 제약기업인 화이자, 노바티스, BMS, 제넨텍, 론자등을 포함해 220기업에서 650여명의 ADC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학회에서 발표한 알테오젠 정경훈 사업개발 본부장은 “ 당사의 항체-약물접합(ADC) 유방암치료제는 타 회사의 위치 특이적 접합기술과 비교할 때 약물 접합이 매우 간편하고 수율이 매우 높은 제조 방법으로 타 기술대비 우월성을 유지하며 원숭이를 포함한 전 임상시험에서 높은 안전성을 보였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제 2세대 ADC 유방암치료제”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발표를 통해 ADC 의약품을 개발하려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에게 알테오젠의 ADC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관심이 집중됐다"며 “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와 ADC 원천기술 뿐 아니라 ADC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도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으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로슈의 캐사일라(Kadcyla)보다 부작용면이나 효능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2세대 ADC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초 임상 1상이 완료되면 유방암치료제로 임상 2/3상을, 위암치료제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ALT-P7 은 위암 치료제로 지난 8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