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면역증강•면역항암•항암제부작용 완화제 개발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복합체...PCT국제특허 출원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13 10:21   수정 2018.11.13 10:24

 

천연물 기반 기능성소재 및 나노 파이토메디신 연구개발 전문기업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최근 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복합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증강제, 면역항암제 및 항암제 부작용 완화제’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10월 26일 PCT 국제특허출원서(국제출원번호:PCT/KR2018/012849)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과 나건 교수팀과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복합체 최적화 및 항암보조제 효능 확인’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이 물질의 면역증진 및 면역항암효과와 항암제 부작용을 완화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제이비케이랩과 나건 교수팀은 안토시아닌이 생체내 안정성과 활성을 개선시켜 면역기능과 항암기능을 증진시킴으로써 효과적인 면역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안토시아닌은 면역반응, 노화, 당뇨, 신경계질환, 암 등에 약리활성이 매우 우수한 물질이나 생체 내에서는 5% 이하의 낮은 활성을 나타내는 단점이 있다.

양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음전하성 성질을 갖고 있는 후코이단을 이온결합시켜 뛰어난 안정성과 활성을 보유한 새로운 나노복합 신물질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 연구결과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성이 높은 천연추출물인 후코이단의 음이온을 안토시아닌의 양이온과 이온결합시킨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가 생체 내 알칼리 조건에서도 안토시아닌의 안정성과 용해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발암물질에 의한 종양억제효과, 종양동물모델 항암제 투여시 면역력유지효과, 항암제 부작용인 체중감소 및 사망률 증가를 뚜렷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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