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로디핀·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3제 복합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텔로스톱플러스’와 ‘텔미듀오플러스’가 서울대병원에 동시 입성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 4품목(5/40/5mg, 5/40/10mg, 5/80/5mg, 5/80/10mg)와 제일약품 ‘텔미듀오플러스’ 3품목(5/40/10mg, 5/80/10mg, 10/80/20mg)을 원외등록약으로 승인했다.
두 제품은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 텔미사르탄,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 계열 로수바스타틴 등 세 가지 약제를 조합해 한 알로 만든 복합제다.
종근당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듀오정 20/800mg’, 한미약품 천식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몬테리진츄정 5/5mg’도 원외처방이 가능해졌다.
에소듀오정은 세계 최초로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을 복합한 제품으로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제의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몬테리진츄정은 몬테루카스트와 레보세티리진 염산염을 결합한 이층정복합제다.
여기에 국제약품 항우울제 ‘트리티코정 25mg’, 노보노디스크 펜 제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노디트로핀노디플렉스주 10mg/1.5ml’가 원외등록약에 이름을 올렸다.
원내약으로는 게르베코리아 조영제 ‘제네틱스350주’ 2품목(100ml, 150ml)과 한독테바 천식 단일클론항체 ‘싱케어주 100mg/10ml’, 한국애보트 부정맥용제 ‘리트모놈정주 70mg/20ml’, 대한약품공업 ‘대한5%포도당주사액 20ml’, 한국오츠카제약 백혈병치료제 ‘아이클루시그정’ 2품목(15mg, 45mg), 한국BMS제약 ‘스프라이셀정 20mg’이 원내약으로 승인받았다. 이중 ‘스프라이셀정 20mg’은 70mg 제품의 생산중단에 따라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