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비제약, 항전간제 ‘케프라정 1000mg’ 자진회수
외부포장용기 표시기재 오류…오는 30일까지 도매상 등 회수 협조 요청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9-10 06:19   수정 2018.09.10 06:07

한국유씨비제약은 최근 항전간제인 ‘케프라정 1000mg’에 외부포장용기 표시기재 오류가 발생해 자진회수에 나섰다.

오류내용은 외부포장용기(외부박스)에 표시된 첨가제 중 ‘오파드라이 흰색’이 ‘오파드라이 파란색’으로 잘못 기재된 것이다. 여기에는 230601, 234881 등 15개 제조번호 제품이 포함됐다.

유씨비 측은 이번 자진회수는 단지 포장용기 표시기재의 오류일 뿐, 제품 생산시에는 허가사항과 동일한 ‘오파드라이 흰색’이 사용돼 제품 품질 자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회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이 기간 내에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이 공급됐던 도매상으로 모두 회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여기에 해당 배치를 납품한 이력이 있는 도매상에게는 약국 재고분에 대한 회수 협조도 요청했다.

또한 해당 배치는 더 이상 판매가 불가하므로 현재 원활히 공급 중인 정상 포장 제품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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