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에서 유통 시대로, 정부 적극 지원
GSP 설명회, '컨소시엄 통한 종합물류 갖춰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3-25 16:50   
올 2.4분기부터 지정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대한 제조번호와 유효기간 기록이 집중 점검된다.

또 품목영업을 하는 업소 실태 파악도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의약품도매협회가 25일 타워호텔에서 연 '의약품 유통질서(KGSP) 정책 설명회'에서 식약청은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GSP 관련,크고 작은 사건이 터진 시점에서 열린 이날의 열기는 뜨거웠다.

장준식의약품안전국장, 안상회의약품관리과장, 김광호의약품관리과 서기관, 김재완 KGSP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연자로 나선 설명회에 서울 경기지역 도매업소 대표 대부분이 참석,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장준식의약품안전국장은 " 물류중심의 시대에 들어서 의약품도매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제조의 시대에서 유통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 도매업계의 의견을 경청,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대안을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도매업소가 몇 가지 품목을 갖고 영업을 하는지 자체 파악할 예정"이라며 "(영세 도매업소들은)컨소시엄을 통해 종합물류 형태를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만길도협회장은 "도매업소들도 스스로 준비하고 받아들일 수 잇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규모가 적거나 형편이 어려운 회사는 물류조합을 통할 수 있도록 5인이나 10인으로 물류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또 마진과 관련, "제약사들이 배송비용도 보장받지 못할 정도로 유통마진을 줄이고 있는데 회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비용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호서기관은 " 2.4분기부터 반드시 도매업소들을 방문, 시설과 인력을 볼 것"이라며 제조번호 기록과 유효기간 기록을 충실히 작성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 단계적 실시지만 지정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은 제조번호 유효기간을 기록해야 하고, 이후 일반의약품에 대한 관리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완 KGSP운영위원회 위원장은 GSP 3대요소로 품질관리 체제 확립, 품질저하 방지, 인재사고 방지를 들고 품질저하 방지를 위해 인동선과 물동선을 구분(물건이 들어오는 선과 나가는 선이 달라야 한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번호 유효기간이 품질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만큼 제조업과 함께 바코드시스템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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