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산도스와 아태지역 내 품목 라이선스-판매 협력
MOU 체결..일동 품목 판권 및 파이프라인 일부 권리 산도스가 확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23 10:51   수정 2018.08.23 15:01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그룹의 산도스社와 전략적 제휴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최근 산도스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제품 라이선스 및 판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향후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필요한 경우 일동제약이 보유한 품목 판권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일부 권리를 산도스가 라이선스 또는 서브라이선스 형태로 계약,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

MOU 관련 분야는 심혈관계, 내분비계, 중추신경계, 종양계, 감염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안과계 등이며, 대상 지역은 일본 중국 동남아 국가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수익 창출 기대와 함께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라이선스 인-아웃 기회 확대 및 관련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웅섭 대표는 “세계적 제약사인 산도스와 파트너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가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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