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효식 학생과 1학년 이강석 학생이 경주 더 케이호텔에서 8월 9일-10일 열린 제 59 회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는 김동찬 교수 연구 지도 아래, 학부생 총 16명이 각자 연구 주제를 갖고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포스터를 발표했으며, 그 중 3학년 김효식 학생이 최우수상을 1학년 이강석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효식 학생과 이강석 학생 모두, 악성피부암 종류 가운데 하나인, 흑색종을 억제하는 신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를 한 팀에서 수행했으며, 각자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약 추출물 구성 성분 가운데 가장 효과가 있는 단일 화학 물질을 후보 약물로 지정해 흑생종 유발 세포신호전달 단백질 활성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생화학적인 메커니즘을 분자도킹(Molecular Docking) 분석법을 활용해 새롭게 규명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학부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주제를 발표해 왔으며, 매년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학과 자체적으로 추계학술제 개최를 통해 6개 연구 동아리가 실험 실습을 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는 40년 전통을 가진 학과로 우수한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전국 대학병원 높은 취업률로도 유명하다.
사진(왼쪽부터 김효식 학생, 김동찬 지도 교수, 이강석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