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코스닥, 계열사 대출사실 늑장 고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2-26 18:29   
약국체인 메디팜의 모회사인 코스닥 등록법인 조아제약이 공시 불이행으로 불공정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가 되는 불명예를 입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6일 조아제약이 지난 2001년 12월 31일까지 메디팜 등 5개 계열회사에 모두 164억을 빌려준 사실을 공시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조아제약은 빌려준 자금가운데 상환된 27억 3천만원을 뺀 136억원을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아제약이 불성살공시법인으로 최종 확정되면 주식거래가 1일간 정지된다.

한편, 한국신용평가(주)는 조아제약이 의약분업 이후 일반의약품 위주 제품 구색으로 약국을 중심으로한 영업력 약화되며 외형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형위축과 함께 원가율 상승 및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손실 커지면서 순손실 규모도 확대되고 있으며, 수익창출 취약한 가운데 제 운전자금 등을 단기성 차입금에 의존해 취약한 재무구조 상태 지속되고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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