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603억이었고, 연간 광고비 집행액이 300억 이상인 제약사는 6곳으로 파악됐다.
또 상장제약사들은 기업 PR과 제품 판촉을 위해 광고선전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상장제약사들이 공시한 2016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고선전비 항목을 기재한 업체는 62개사이고, 이들 제약사들이 지난해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4,833억으로 집계됐다. (지주회사, 바이오제약사 제외)
이는 2016년에 비래 10%이상 늘어난 것이다. 조사대상 61개 제약사중 41개사가 2016년대비 광고선전비를 늘렸다. 제약사 3곳당 2곳 이상은 광고선전비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603억이었으며, 이는 2016년 대비 17.6% 증가한 것이다.
뒤를 이어 동국제약 395억, 종근당 371억, 대웅제약 368억, 광동제약 368억, 일동제약 318억 등 연간 광고선전비 집행액이 300억 이상인 제약사는 6곳이었다.
광고선전비 집행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일동제약으로 207억이었다. 뒤를 이어 유한양행 90억, 보령제약 44억, 한미약품 43억, 휴온스 38억, 종근당 36억, 동국제약 34억, 환인제약 33억 등 2016년대비 30억이상 증가한 업체는 8곳이었다. 이들 중 일동제약은 2016년 8월, 휴온스는 2016년 8월 기업 분할했다는 점에서 실제 광고선전비 집행액이 30억이상 늘어난 업체는 6곳으로 분석됐다.
반면 광동제약의 광고선전비 집행액이 2016년 대비 53억 줄어든 것으로 비롯해 일양약품 50억, 셀트리온제약 50억, 국제약품 22억, 부광약품 21억, 파마리서치프로덕트 17억, 대웅제약 15억 등이 감소했다.
한편, 사업보고서에 광고선전비 항목을 기재하지 않은 업체와 비상장 제약사들을 포함할 경우 제약사들이 지난해 집행한 광고선전비 규모는 5,000억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