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영 한국위너스약품 대표가 제20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에 선출됐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23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호영 대표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박호영 감사가 회장이 됨에 따라 공석이 된 감사에는 서울약업 주상수 대표가 선임됐다.
총 회원 160명 중 참석 86명, 위임 3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액 3억379만원과 2018년도 예산안 2억7,893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새해 중점사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경청하는 귀가 열린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협회’를 기치로 △유통마진 불합리한 제약사 정책 대응 확립 △불용재고 반품 법제화 추진 △회원사 간의 소통강화로 갈등 최소화 △적극적 회원 영입으로 재정 안정화 △거래질서 확립으로 사업환경 개선 △분회 활성화로 원활한 소통과 상생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호영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단독 입후보, 추대라는 이 영광스러운 자리가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 업계는 여러 현안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 힘든 것은, 늘 출구 없는 터널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 회원사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친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활성화된 분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만 강서분회는 서부분회로, 강남분회는 남부분회로, 강북분회는 동부분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병의원 입찰에 있어 나름의 역할을 해왔던 병원분회의 부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5년 간 회무 활동을 해왔던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에 뛰어드는 회장이 되겠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회원사가 있는 현장을 발로 뛰고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말 공감하고 소통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귀를 여는 경청하는 협회, 양극화 없는 협회를 만들겠다. 더불어 상생하는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기를 마무리한 임맹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다. 불용재고약 처리 문제, 금리 인상, 퇴장방지약 중 수액제의 역마진, 제약사의 갑질 등 수많은 난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며 “길이 없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의 중지를 모아 한걸음 한걸음 나간다면 이런 난제들이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모든 회원사를 방문해 의견을 들으면서 이를 통해 여러분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았고, 공존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다”며 “불용재고약 법제화, 배송비도 되지 않는 퇴장방지약 중 수액제, 일부 제약사 갑질 등은 즉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다. 협회를 중심으로 강력하고 하나 된 우리의 목소리로 정부에 우리의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17년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 속속 발표되고 있고, 약업계에서도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분야별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의약품유통업계도 유통마진, 일련번호 제도 등 다양한 현안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녹록치 않은 한해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황 회장은 “협회는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한 발걸음을 계속할 것”이라며 “일련번호제도 방향성 제시, 합리적 제약 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약품유통업계의 현안 해결은 업계만의 힘으로는 안 된다.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장 표창 - 권영인 금정약품 대표, 이상헌 부림약품 대표
△서울시식품의약품안전장 표창 – 장세영 한국유니팜 대표, 박찬웅 성우약품 대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감사패 - 김흥식 동아제약 상무, 박재홍 신풍제약 상무, 조관종 한독 상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세일즈맨패 – 이범재 범호약품 대표, 임동현 일동제약 부장
서울시 모범회원패 – 네스트팜 유인수 대표, 이상칠 에스메디팜 대표, 정덕락 제이오팜 대표
제약사 모범직원패 - 배운배 부광약품 차장, 김명성 삼진제약 팀장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공로패 – 신장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