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도매상 조사...부산 유통가-제약사 '화살' 방향 촉각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3-16 06:55   수정 2017.03.16 07:10

부산 동부지청이 유력 의약품도매상을 포함한 8개 도매상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지며, 도매상과 제약사들이 조사 이유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 도매상과, 이 지역에 지점을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다.  현재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 8개 도매상 중 부산 소재 도매상은 없지만, 수사 주체가 부산 동부지검이기 때문이다.

부산 동부지검의 14일 압수수색이 제약사를 대상으로만 이뤄져 한숨 놓은 상황에서 도매상 압수수색이 알려지며 초긴장하는 분위기다.

이 지역 유통가에서는 검찰이 제약사 매출할인 등과 관련한 리베이트로 연결시키려 한다는 게 하는 대체적인 시각으로, 검찰이 조사를 진행하다 보면 외연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강하다.

이 지역 유통가 관계자는 "거론되는 도매상들을 보면 대부분 입찰 도매상들이고 규모가 큰 도매상이 다수 포함돼 있는데, 특정 제약사 매출이 많은 순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제약사의 자금흐름을 보기 위한 측면도 있다는 얘기들이 검찰과 도매상들에서 나온다."며 "할인할증이 나오고 그런 것에 대해 도매상들이 소명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몰라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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