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5 제약사중 지난해 영업실적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약사는 유한양행과 종근당인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제약사들이 공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은 제약사는 유한양행과 녹십자로 파악됐다.
2015년 매출 1조 3,175억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은 신약기술 수출 계약 해지 등의 악재로 인해 매출이 33% 줄어들며 매출 1조원 클럽에서 탈락했다.
2016년 영업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광동제약의 경우 식품 부문 매출 증가와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 '코리아아이플랫폼' 인수효과로 인해 매출 1조원을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총 매출에서 의약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저조해 '식품회사 또는 제약회사'라는 정체성의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 이른바 Big5라고 지칭하는 매출 상위권 제약사중 지난해 영업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약사는 유한양행과 종근당으로 분석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1조 3,208억을 기록해 2015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와 28% 늘어났다.
종근당은 도입품목의 매출 증가로 인해 2015년 대비 40.4% 증가한 8,32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43.4% 늘어난 612억 5,000만원이었고, 순이익은 409억을 기록해 2015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녹십자는 2015년 대비 매출이 14.3% 늘어난 1조 1,979억을 기록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4%와 3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대웅제약은 2015년 대비 매출이 5.3% 늘어난 8,883억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Big5제약사중 한미약품은 신약기술 수출 계약 해지 등이 악재로 인해 매출은 감소하고 수익성은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