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 고용규(동우들 대표이사) 이사장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선거는 임맹호 보덕메디팜 대표, 박호영 한국위너스약품 대표, 고용규 동우들 대표 3자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고용규 이사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회원에게 희망을 주는 협회, 회원을 찾아가는 협회'를 정책 슬로건으로 내걸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 입장을 밝혔다.
출마의 변을 통해 고용규 후보는 "쥴릭투쟁위원회 사무총장, 병원분회장, 서울시유통협회 부회장, 중앙회 이사 등으로 재직하며 탄탄한 회무 경험을 쌓았다"며 "또 한국의약품유통협동조합 설립과 초대이사장을 역임해 오면서 많은 서울시 회원들이 협회의 변화에 리드가 되어달라는 요청으로 용기를 내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용규 후보는 "협회의 고객은 회원사이고, 협회가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회원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어주는 역할에 헌신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고용규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유통업 생존마진 확보-저마진 불평등 개선 △불용재고의약품 처리 △중소도매 상생컨트롤 구축(중소도매 채권관리 및 법무업무 지원책 도입, 회원사 중견간부모임 정례화 △거래질서 확립-입찰 △제약사 카드결제 허용 및 카드수수료 인하 주력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위상 강화(입회비 대폭 인하, 비회원 행정편의 지원) △협회 조직 쇄신과 강화(위원회 활성화, 병원·약국유통담당부회장 신설)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용규 휴보는 "선거는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진심어린 회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유통업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추대를 총해 회장 선출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고용규 이사장은 "쓸데없는 약속하지 않고 실현가능한 것에 노력하겠으며, 선택해준다면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책임감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마감은 5일이며, 27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