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계가 주도하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에 의료계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의사회 김경수 회장(김경수 내과의원장)은 부산울산경남유통업계가 실시하고 있는 국산약 살리기운동의 적극적인 후원자이자 협조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수 원장은 "생물학적동동성시험을 통과하고 KGMP 시설에서 제조된 질 좋은 국산약을 애용하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국산약을 많이 사용하면 국내 제약사가 매출과 수익성이 커지고 이로 인해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 확대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산약을 많이 사용하면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뿐 아니라 환자 의료비 부담도 경감될 수 있다는 것이 김경수 회장의 설명이다.
김경수 회장은 "국산약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은 의사로서의 애국심이 작용한 것이기도 하다"며 "부산시의사회에서 국산약 살리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한 결과, 상당수 회원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경수 회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은 특허가 있는 제품이 많고 효능 효과가 우수한 약들도 많다"며 "다국적사의 의약품을 전혀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효능 효과라면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국산약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회장은 운영중인 내과의원에서 국산약 살리기 운동 이전에 처방약의 70-80%를 국산약을 처방해왔으며 이번 운동에 동참한 이후에는 더욱 국산약 처방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