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중국 현지 바이오기업과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중국 산둥성 타이안시에 위치한 ‘징유안(Jingyuan)바이오(경원생물과기유한공사)’와 50 대 50의 비율로 총 700만 달러(약 78억원)의 지분을 투자,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회사는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무릎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중국 내 독점 개발권과 판권을 소유하며, 제품 생산과 임상시험 및 인허가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장영 메디포스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세포 치료제 분야의 전문성과 임상시험 및 영업 인프라를 기준으로 징유안바이오와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아직 줄기세포 치료제 인허가 규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공표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메디포스트는 2016년부터 ‘카티스템’의 중국 내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 임상은 빠르면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4년까지 중국에서 시술되는 인공관절과 미세골절 시장의 5~10%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