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토린-에제티미브 병용, 이상지혈증 치료 판도 바꿀것"
에제티미브 병용 요법이 스타틴 단독 요법 대비 우수 임상 발표
신은진 기자 ejshi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27 06:22   수정 2014.11.27 07:14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가 스타틴 고유의 효과가 아닌 LDL-C 감소로 인한 효과임을 에제티미브가 입증한 가운데 이번 임상결과가 이상지혈증(고지혈증) 치료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최근 2014년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최근 바이토린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인 IMPROVE-IT(IMProved Reduction of Outcomes: VYTORIN Efficacy International Trial)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IMPROVE-IT 임상연구는 18,000명 이상의 고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9년간 실시한 연구로서 지질 저하제의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를 보는 임상시험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에제티미브와 같은 비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스타틴계 약물에 추가했을 때 스타틴계 약물 단독요법 보다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연구이기도 하다.

특히 다양한 위험도를 보이는 환자군에서 에제티미브를 스타틴에 병합하여 복용하는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투여를 최소화 하면서 LDL-c 감소 효과를 이룰 수 있고 이러한 방법이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상지혈증의 경우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환자에게는 스타틴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때문에 최대용량을 얼마나 오랫동안 복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료계의 의문이 제기된 상태였다. IMPROVE-IT 임상결과는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라 볼 수 있는것.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 "IMPROVE-IT 임상결과는 이상지혈증 치료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결과"라며 "심장질환을 비롯한 내분비내과 질환 등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이상지혈증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스타틴계 약물 관련 연구 결과들과 IMPROVE-IT 임상 결과를 종합하면, 스타틴 투여가 필수적인 고위험 환자들에게 현재 유지되는 LDL-C 수치를 더욱 낮추어 추가적인 예방효과를 이루어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려를 하여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비스타틴계 약물에 대한 재해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향후 지질 치료 지침과 새로운 약물의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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