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선거 출마 예정인 후보자들이 업계 현안인 유통비용 이슈에 밀려 눈치보기에 급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내년 1월에는 서울 등 시도유통협회장, 2월에는 중앙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른다.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들은 본격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도 유통협장 선거중 유일하게 경선이 예상되는 서울은 3-4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0월초에 차기 선거에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후보자들이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도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들은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가 다국적제약사와의 유통비용 인상을 놓고 대결구도를 벌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선거 운동에 나설 경우 과열선거 분위기를 조장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황치엽 중앙회 회장이 유통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선거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도 예상 후보자들이 섯불리 선거운동에 돌입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로 분석된다.
이같은 요인들이 맛물려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11월 하순부터는 출마 선언이 잇따르게 되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선거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와 같은 정중동의 행보를 지속할 경우 유통업계의 현안에 밀려 출마 후보로서의 후보로서의 존재감을 상실하게 되고, 자칫하면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되는 사태도 우려된다는 것이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편, 서울시유통협회장 선거에는 박호영 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고용규 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 임맹호 약업발전협의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앙회인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는 황치엽 현 회장, 이한우 원일약품 회장, 한상회 한우약품 회장외에 1-2명의 인사가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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