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간섬유화-간경화 치료제' 개발 착수
서울대약대 강건욱 교수와 공동,류머티스 약물 '리포지셔닝' 전략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12 13:41   수정 2014.11.13 09:17

개량신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간질환 치료에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12일 강남구 유나이티드재단 아트홀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건욱 교수와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나이티드제약과 강건욱 교수는 간섬유화 및 간경화치료제 연구를 위한 산학연력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정개발을 통한 제제연구분야, 비임상 및 임상시험를 통한 완제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약학 조성물로 특허출원된 이 기술은 기존 류마티스 약물이 체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스위칭 기전을 사용하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기존 류마티스약물의 새로운 기전을 사용해 약물을 '리포지셔닝'하는 전략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은 임상 2상 및 임상 3상시험을 거쳐 2019년 간섬유화 및 간경화치료제 상업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상업용 신약 타겟 검증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며 대학 측이 신규 기전의 효능과 부작용을 검증하고 연구성과는 산업체를 통해 상업화, 원천기술을 이용한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간장질환 치료제 시장은 국내 약 3천억 규모로 국내 환자수는 약 170만명, 진료비는 약 8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인 BCC리서치에 따르면 세계시장은 2011년 120억달러에서 2016년 142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2016년 미국시장은 49억달러, 유럽시장은 37억달러에 달하며, 아시아 및 개발도상국 경우 55억달러의 매출과 5.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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