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악화 토종제약, 유통비용 인하 적극 검토
도입품목 증가로 매출 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유통업계와 충돌 불가피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1-11 12:45   수정 2014.11.11 13:09

상품 매출 비중이 높은 일부 국내 토종제약사들이 유통비용 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약품 유통업계와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제약업계는 2012년 일괄약가인하 이후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국적제약사 품목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일부 업체는 총 매출에서 자기 생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도 안되는 상황까지 놓이게 됐으며, 상품 매출의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

상품 비중이 커진다는 것은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을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약사들은 수익성 악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판매 관리비 절감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과정중 일부 업체들은 도매업체에 제공하는 유통비용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여 유통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판매 관리비 절감은 한계가 있지만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유통비용을 축소하면 수성성 호전 현상이 두드러 진다는 것이다.

올해 초 유한양행이 유통비용 인하를 추진하다 도매업계의 반대로 인해 철회하기는 했지만 조만간 재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외에도 상품 비중이 높은 일부 제약사들이 내년도에 유통비용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토종제약사들이 유통비용 인하를 추진하면 유통업계와의 충돌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국적제약사와의 유통비용 인상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유통업계가 국내 토종제약사와 유통비용을 놓고 대립을 벌여야 하는 버거운 상황에 놓이게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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