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약 살리기 운동본부가 지역과 병·의원별 책임자를 지정하고 국산약 사용의 전환으로 의약품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외부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강력한 운동을 추진한다.
영남지역 국산약 살리기 운동본부는 5일 부울경유통협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울경지역 200여개 대구경북지역 150여개 병·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우수의약품 애용' 설득에 돌입했다.
국산약 살리기 추진운동본부는 국내 제약산업 육성도모,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 확립,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내년까지 3,500억대의 특허만료 예정 의약품 118품목에 대해 국산약 전환 작업을 강력히 추진키로 하면서, 제약사를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외자제약사의 유통마진과 회전 담보정책을 병·의원에 설명하고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적정 유통마진의 자료제공, 의사회 병원협회 약사회 지지 성명유도, 협회차원의 공문발송 등을 향후 추진키로 했다.
국산약 살리기 운동본부 주철재 본부장은 "외자제약사의 유통마진 3~7% 정책과 병·의원 지불 현실을 무시하는 약품대금 회전기일, 당월 현금지불도 담보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과 함께 전국 유통담당자를 소수로 두고 전산만으로 관리하는 우월적 형태 및 외자 제약사 거점도매 지정으로 중소유통업체들에게도 경영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는 횡포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은 한마음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KGMP시설에서 생산되는 국산 우수의약품 애용을 요양기관에 호소 설득하여 국산의약품 시장 점유율을 높여 유통업체의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치엽 중앙회 회장은 "의약분업 직후 외자사의약품 시장점유가 20%에서 현재 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대학병원은 65%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제약-유통-약국-국민 등 전체가 다국적 제약사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어 국산약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산약 살리기 운동 성공여부는 명분을 가지고 회원전체의 실천력이 중요하다.' '도매의 한계가 있지만 병원과 의사·약사들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현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의사회 및 병협과 TF팀을 빠른시일 내 구성해야 한다' '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