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제약업계 최초의 매출 1조원 달성이 눈앞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14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이 7,394억 4,900만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은 9.8%이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1조원 고지 달성이 다소 힘들어 보이지만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유한양행이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만큼 영업 활동을 강화하면 무난히 매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
2012년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유한양행은 제약업계 매출 3, 4위권 업체였다.
하지만 일괄약가인하라는 제도적 변수를 극복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다수의 품목을 도입한 결과, 지난해부터 제약업계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유한양행은 다국적제약사의 의약품을 본격 도입해 코마케팅 영업에 나선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
2011년에 매출이 6,729억원이었으나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된 2012년에는 매출이 14.3% 증가했고, 그 이듬해인 2013년에는 매출이 9,436억원으로 전년비 21.5% 급신장했다.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된 2012년 이후 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들로부터 도입한 품목은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인슐린 '휴물린', 당뇨 치료제 '트라젠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등 15품목에 이르고 있다.
이중 2012년 5월에 출시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정은 2014년 상반기기에 415억원, 2012년 1월에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정은 상반기에 380억원 매출을 기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도입 품목의 효과로 인해 유한양행은 지난해 제약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올라섰고, 올해는 매출 1조원 고지 달성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도입 품목 효과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명암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0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4.7%, 2011년에는 7.2%였으나 일괄약가인하제도 시행에 따른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다국적 제약사 품목 도입에 적극 나선 이후에는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2012년 영업이익률은 4.5%, 2013년은 6.6% 올 9월말 현재는 5.9%이이다.
도입품목의 영향으로 제약업계 매출 1조원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수익성 악화라는 악재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01 | 마이크로디지탈, 일본 일회용 바이오공정 시... |
| 02 | "FDA 전·현직 전문가와 IND부터 NDA/BLA까지... |
| 03 | "에이전틱 AI, 바이오헬스케어로 확장" 'AWS... |
| 04 | 프로티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
| 05 | 애질런트-충남대, 오픈형 바이오제약 연구 ... |
| 06 | 케어젠, 2San과 공급계약 마무리…미국 메인... |
| 07 | 대한한약사회 "복지부, 직능 눈치보기식 유... |
| 08 | 차바이오텍-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사, ... |
| 09 | 아이진, mRNA로 한타바이러스 백신 국산화 ... |
| 10 | 2650억불 EU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4대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