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약경기는 침체기를 벗어나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2015년 제약산업에 대한 전망을 통해 내년도 성장률이 7%대로 추산했다. 지난 2012년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된 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던 제약산업의 활력이 예상되는 것.
일괄 약가인하와 같은 정책적 변수가 사라진데다, 지난 2012년 이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의약품 사용량도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책의 여파로 차질을 빚던 영업활동도 내년부터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에는 중소형 제약사의 선전, 하반기에는 상위권 제약사가 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원외처방 비중이 높은 만큼 당분간은 마케팅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중소형제약사들의 선전이 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위권 제약사가 중하위권 제약사보다 행동제약이 더 많고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에 따른 영업차질을 더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하위권 제약사까지도 리베이트 투아웃제의 영향이 확산된다는 점에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상위권 제약사들의 상승세가 예측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