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약국 부도…의약품 유통업계 '초비상'
매출 확대 영업으로 부실 거래처 양산, 채권관리등 안정 중심 영업 부각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0-29 06:04   수정 2014.10.29 07:05

최근 약국들의 부도가 이어지면서 거래 도매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업체들이 거래처 확대라는 기존의 영업방침을 탈피하고 안정성을 위주로 한 영업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작과 마포 지역의 중대형 약국의 부도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약국들의 부도로 인해 거래 도매업체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도매업체는 억대 규모의 손실이 우려되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이 매출 확대라는 지상과제에 얽매인 나머지 부실 가능성이 높은 약국과 거래를 하고, 일부 업체는 회전기일을 연장해 주는 수법으로 신규거래를 하는 현상이 확대되다 보니 약국이 부도를 당했을 경우 만회하기 힘든 타격을 입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 관계자는 "거래 약국의 부도는 해당 도매업체의 수익성 손실로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며 "매출 확대보다는 안정성 위주의 거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 도매업계 관계자는 "거래 약국에 대한 채권 관리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필요가 없다"며 "도매업체의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채권 관리를 강화해 부실 우려가 있는 약국과의 거래를 축소하는 영업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약국들의 부도로 인해 거래 도매업체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매출 확대보다는 안정성 중심의 영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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