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이후 중하위권 제약사 불법 영업 기승
상위권 업체 영업활동 주춤 틈타 매출 확대위해 리베이트 제공 영업도 불사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9-15 12:09   수정 2014.09.16 07:15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이후 제약업계의 불법 영업행위가 자리를 감추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이 기회를 틈타 일부 업체들의 리베이트 영업은 오히려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업계는 지난 7월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 이후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불법영업 근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과정중 일부제약사들의 영업사원들은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 위반으로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약업계의 그동안 관행이었던 리베이트 제공 등 불법영업 행위가 사실상 사라지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중하위권 업체들은 상위권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주춤해진 틈을 타 오히려 리베이트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권 업체들의 경우 제품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투아웃제에 적발돼 급여 목록에서 퇴출되면 상당한 타격이 있지만 매출 하위권 업체들은 매출 규모가 작기 때문에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부 중하위권 업체들은 영업본부장급 이상의 임원들이 병의원들과 접촉하며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제약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또 일부 업체들은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대폭 지급해 이를 리베이트 자금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영업전략도 쓰고 있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출 중하위권 업체들은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회사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와중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해서라도 매출을 키우겠다는 잘못된 판단으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으로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주춤해진 틈을 타 중위권 업체들중 일부는 오히려 리베이트 영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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