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맨, 매출상위업체서 중하위권으로 이직활발
투아웃제 시행으로 영업환경 불안정, 규제 덜한 업체서 활로 모색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8-26 12:28   수정 2014.08.27 07:18

불안정한 영업환경에 놓인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 후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영업사원들의 회사를 옮기는 이직현상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

회사측의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 제정으로 영업사원들의 활동이 각종 제약이 있게 되면서 규제가 덜 심한 업체로의 이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

실제로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전에는 활동에 회사측의 규제가 심하지 않았으나 제도 시행이후에는 일거수 일투족까지 감시(?) 당하는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지적이다.

일부 제약사는 직원들에게 제공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거래처와 동떨어진 장소 등에서 사용내역이 발견되면 경고 등의 조치를 주는 등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의 영업사원들이 공정경쟁자율준수 프로그램 위반으로 견책 등 인사조치를 받은 것이 확인되면서 영업사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일부 상위권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하위권 업체로의 이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제공 등 불법영업으로 적발되지 않기 위한 몸사리는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 중하위권 업체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리베이트 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업 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위권 업체에서는 불안정하지만 하위권 업체에서 회사측의 지원을 받아 영업활동을 활발히 하면 능력을 인정받고 인센티브 등 금전적인 보상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매출 상위권 제약사 영업사원들중 실적이 우수한 일부 직원들에 최근 들어 하위권 업체로 이직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해당 회사 인사담당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후문이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이후 불안정한 영업활동 상황에 놓인 일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업체로의 이직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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