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전자상거래 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도매업체들의 일반의약품 가격 파괴 경쟁이 약업계의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일부 도매업체들의 주도로 인해 일반의약품의 가격 질서가 붕괴된 상황이다
시장 점유율과 매출 확대에 목을 맨 일부 업체가 구입가 또는 구입가 미만이라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일반의약품을 약국들에게 공급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이에 또다른 도매업체들도 '싸게 싸게 더 싸게'라는 가격 경쟁에 가세하면서 유통가의 일반의약품 가격질서가 갈수록 문란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도매업체들의 영업사원들이 일반의약품 영업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에 비해 의약품 전자상거래몰상의 일반의약품 판매가가 저렴하다 보니 약국들이 도매업체와의 직접 거래를 기피한 현상으로 인한 것.
일반의약품의 약국 공급가가 붕괴되다 보니 소비자 판매가도 덩달아 붕괴되면서 소비자들이 일반의약품 판매가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매업체들이 약국에 공급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차이가 나다 보니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판매가격의 격차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연쇄작용으로 인해 제약, 도매, 약국들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았다는 지적이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활성화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가격질서가 자리잡혀야 가능한데 약국 공급가가 다르다 보니 가격질서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며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매 공급가를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의 한 개국약사는 "도매업체들을 통해 공급받는 일반의약품은 회사들의 영업정책에 따라 동일제품이라도 가격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제약사들이 직거래하는 있는 일반의약품은 가격차가 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제약사와 도매업체들의 공급가격 파괴 영업정책이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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