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업체들이 코믹한 광고를 버리고, 섹시 마케팅으로 돌아서는 전략을 택했다.
CJ 제일제당과 동아제약은 싸이, 김성수, 푸른거탑팀 등을 기용해 회식에 지친 직장인의 괴로움을 코믹하게 풀어낸 홍보를 진행한 반면 후발업체들은 섹시한 여성모델을 내세워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섹시 코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업체는 숙취해소전문업체 비포원(주) (대표이사 채재균) 옥타곤걸 이수정과 개그콘서트의 섹시 개그우먼 김나희를 브랜드 모델로 섭외했다.
두 사람은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촬영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며 비포원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채재균 대표는 “온 에어 된 지, 1개월만에 전년동기 320%의 매출신장을 보였다”면서 “숙취해소제의 주요한 타깃층인 3040대 남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어 간 기능 보호는 물론 필름 끊김 현상까지 잡아주는 신개념의 숙취해소제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콘군 부탁해'는 은근한 섹시를 노렸다. ㈜사이가 일본에서 수입한 숙취해소제 우콘군부탁해는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박은지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광고에서 박은지는 남자친구에게 만취된 모습을 보이며 숙취해소제를 챙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