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한 녹십자가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녹십자에 따르면 중국 내 의약품 유통을 맡길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 거린커)’에 대한 기업공개(IPO)를 2015년 할 예정이다.
거린커는 지난해 중국 안휘성 회남시에 설립된 의약품 도매법인으로, 녹십자는 거린커를 통해 중국 내 허가와 마케팅 물류까지 아우르게 됐다.
녹십자는 중국에 직수출한 약 천만달러 규모의 알부민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세계 세번째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F’, 세계 두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 녹십자 제품이 중국에 진출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녹십자 측은 "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에 따라 최근 녹십자가 주력해 온 알부민 등 혈액제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GCAM를 통해 향후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혈액원을 운영하며 일반 혈장 및 특수혈장생산이 가능한 GCAM으로부터 미국 FDA가 보증하는 양질의 혈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혈액제제 생산비용 절감과 제품의 경쟁력 확보 및 외화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