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탄, 5년 임상결과 안전성 효능 입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5-03 09:55   
개방각 녹내장환자에 잘라탄(성분: 라타노프로스트)을 5년간 사용한 결과 안내압이 효과적으로 감소했으며 기존에 알려진 적이 없는 새로운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마시아코리아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 29차 국제안과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발표했다.

파마시아코리아에 따르면 연구 결과 잘라탄으로 치료를 시작한 지 36개월 후의 안압이 치료 전보다 평균 6.3mmHg 감소했으며,48개월 후에는 5.9mmHg, 60개월 후에는 6.0mmHg까지 평균안압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년간의 장기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72%가 별도로 치료방법을 변화하거나 수술할 필요없이 안압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잘라틴이 효능과 안전성 자료를 가진 유일한 프로스타글라딘계 녹내장치료제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파마시아측은 설명했다.

연구결과와 관련 연구 책임자인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의 안과 알버트 암교수는 "이 연구는 잘라탄이 개방각 녹내장치료에 사용했을 때 안구 및 전신에 대한 이상반응이 적어 좋은 내약성을 보이면서 상승된 안압을 장기적으로 조절하여 주는데 매우 효과적인 약물임을 입증하여 준다"고 논평했다.

한편 임상연구 동안 홍채 색소가 증가했으나 이는 프로스타글란딘계 안과 치료제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부작용으로, 녹갈색 황갈색 청회색 청갈색 홍채 등 혼합 홍채색을 가진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홍채색을 가진 아시아인에게서는 발현율이 거의 없다고 파마시아측은 밝혔다.

잘라탄은 지난 1996년 FDA에 의해 승인돼 미국을 비롯 스웨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0여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개방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 고안압증의 높은 안압하강환자들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1999년 3월 발매된 이래 녹내장 치료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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