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한국의학역사 전시관' 운영
내달 3일 의협 종합학술대회서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4-25 12:42   
한독약품이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한국 의약학 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독약품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모데라토룸에서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제30회 종합학술대회의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이같은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의약학 관련 역사를 체험하게 해 국내 의약학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독약품이 자사의 한독의약사료실이 소장하고 있는 다채로운 의약기 및 의서류 등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의서류로는 보물 제1234호로 지정된 의방유취를 비롯해 세종 15년(1433년)에 각종 질병의 증상 및 처방을 수집, 정리한 의학 서적 향약집성방,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동의보감 등 50여권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조선인의 의료생활을 알 수 있는 의료기, 약연기, 약탕기 등의 전통 의약기 70점과 서양의 '히포크라테스선서'와 유사한 조선시대 의사의 윤리 강령 '대의(大醫)의 길' 등과 서양 의학 초기의 수술도구, 청진기 등 의료기구와 최초의 서양식 교육을 받은 의사인 서재필 박사의 희귀한 사진자료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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