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B·C형 간염치료제 공동개발
태평양제약, 태평양, 엔토팜 전략적 제휴
노경영 기자 kyno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3-28 10:30   
태평양제약과 (주)태평양, 바이오벤처인 (주)엔토팜등 3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신갈 소재 태평양기술연구원에서 엔토팜이 보유한 신약후보 물질인 알로페론을 B형 및 C형 간염치료제로 공동개발하는 전력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알로페론 상품화시 태평양제약이 이에 대한 국내판매 독점권을 갖게 된다.

엔토팜은 서울에 소재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러시아 및 프랑스 등지에 방대한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곤충을 소재로 한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알로페론은 ㈜엔토팜이 개발중인 제1호 신약으로 현재 헤르페스 및 B형, C형 간염치료에 대하여 러시아내에서 임상 제2/3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알로페론은 세계 최초의 곤충으로부터 유래한 면역조절기능을 지닌 무독성의 펩타이드계 신약이며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및 항암 효과가 입증됐다. 또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팀에 의해 피부질환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연구중이다.

특히 알로페론은 인터페론이 갖는 각종 부작용이 없는데다 임상실험결과 급성B형 및 C형 간염치료 효과에 있어 라미부딘에 비해 월등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이 회사관계자들의 설명이다.

3사는 오는 2005년 국내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국내 간염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약 50%의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알로페론은 출시후 수년내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간염치료제 시장은 약 450억원 규모로 이중 GSK의 제픽스(라미부딘)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99년 국내출시 이후 연매출 성장률이 60%에 달하는 급성장을 거듭, 2000년 기준 연매출 약 200억원으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통적으로 만성간염 치료제로 사용되어져 온 인터페론의 경우 해마다 매출이 감소, 98년 110억원 규모에서 2000년 78억원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