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 생바이러스 백신인 '씨디제박스'가 조건부 허가후 5년만에 시판이 허가됐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그간 조건부 허가됐으나 97년부터 연세대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공동임상시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17가지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 3월 16일 최종 허가됐다.
씨디제박스는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일본뇌염 생백신으로 지난 88년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접종해 온 유효성 및 안전성 이 입증된 백신이었으나 국내에서는 식약청과 일부 학계에서 논쟁이 벌어져 조건부로 허가됐다.
이번에 허가됨에 따라 수입원인 BR바이오텍은 씨디제박스 70만도스를 구입, 국가검정을 거친 후 4월말부터 국내공급할 예정으로, 동신제약과 한미약품이 지역별로 분담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양증권 김희성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백신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신규매출 증대라는 양적인 요소외 백신을 전문의약품과 함께 판매함에 따른 시너지 효과인 질적 증대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중외제액도 수액제를 동시에 판매함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병원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선례를 보더라도 전문의약품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실적 업데이트로 한미약품 적정주가를 22,500원에서 2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