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柳一韓 박사 31주기 추모식 개최
유가족 및 임직원등 1,500여명 참가
노경영 기자 kyno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3-15 08:41   
유한양행 설립자 故유일한박사 제31주기 추모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유한대학내 유일한 기념홀에서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묘소 참배에 이은 추모 예배에서 동틀녘교회 가천노 목사는 '두개의 두레박'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故유일한박사는 일찍이 선구자적인 모습으로 평생을 희생과 봉사의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잃지 않으신 분"이라고 소개한 후, "유한의 모든 가족들도 고인이 남기신 것처럼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유한공고 최해규 교사는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께서 남기신 희생의 정신으로 살아있는 정직의 전통을 가슴에 품고 미래를 희망의 비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생전의 거룩한 뜻을 펼친 고인의 유덕을 기리며 추모하였다.

한국 기업의 선구자이며 독립유공자인 故유일한박사는 189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1926년 유한양행을 창립하였으며, 1971년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여 교육가·사회사업가로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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